8/16/2014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확장팩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국가별 시네마틱 트레일러

와우를 하지도 않고 별 관심 없는 본인이지만, 하스스톤 덕분에 웬만한 메인 캐릭터들은 안다. 그롬마쉬 헬스크림과 가로쉬 헬스크림 부자가 나오는데, 얘네가 이번 확장팩 주인공인가보다. 뭔 이상한 액체를 권하는 노인네는 굴단이고, 보스급의 덩치를 자랑하는 괴물은 누군지 모른다;;(좀 찾아보니 만노로스??맞나??)뭐 와우를 할 생각은 없지만, 재밌어 보인다.
개인적으로 블리자드 회사를 좋아한다. 게임들이 심플하다고 해야 하나?디아블로3를 하면서 많이 느꼈다. 하스스톤도 그렇고. 워크래프트나 스타크래프트 같은 경우는 본인이 워낙 실시간 전략게임을 싫어해서 잘 모르지만, 어쨌든 심플하긴 하다. 빌드니 테크니 이런 부분으로 파고들면 머리 아프지만;;;
게임마다 방대한 세계관이 존재한다는 것도 매력적이다.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디아블로. 사실 메인 라인업은 이거 3개다. 하지만 각각의 프랜차이즈마다 어마어마한 스토리가 존재하기에, 계속 시리즈가 이어지는 게 가능하다. 스토리를 계속 만들어 가기도 하고. 여러 프랜차이즈들을 만드는 것도 멋있지만(EA, 유비소프트마냥) 이렇게 한 우물(세 우물이라고 해야되나)만 파는 것도 멋있는 것 같다.
뭐니뭐니해도 블리자드는 시네마틱 트레일러가 하나하나 예술인걸로 명성이 자자한 회사다, 이번 트레일러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앵글 하나하나가 신경을 쓴 흔적이 보인다. cg 또한 엄청나고.
또한 현지화 잘하기로 유명한 회사다. 여러 언어로 더빙이 되었는데, 일본만 없다. 찾아보니 일본은 서양식 rpg가 잘 먹히지 않는 나라라고 한다. 워낙에 이쁘장한 캐릭터들을 좋아하는데(일본 애니처럼), 서양 rpg에는 오크, 각종 괴물 등등이 나오니 안 먹힌다고 한다. 블리자드 매직이 힘을 쓰지 못할 정도면 여러 의미로 대단한 나라다.
암튼, 이 중에서는 러시아 버전이 최고인 것 같다. 진심 오크어라고 해도 다 믿을 것 같은 싱크로율;;;독일 버전도 얼핏 들으면 오크어 같지만 러시아 버전보다는 인간 냄새가 난다.한글 버전도 나쁘지 않다. 프랑스 버전은 프랑스어 특유의 느낌은 느껴지는데 뭐라는지는 못 알아듣겠다;;;라틴 계열의 언어는 별로 안 좋아해서 안 봤지만 일단 올려봤다(라틴 어는 너무 방방 뜬다고 해야되나? 암튼 정신없다). 화룡점정은 역시나 대만 버전(중국은 와우가 없나?대만이라고 나온다). 항상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예능계의 거성, 중국어. 정말 깬다ㅋㅋㅋ아무리 진지하게 말을 해도 성룡 영화나 주성치 영화같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중국어는 정말 싼티난다ㅋㅋㅋ

한국

영미권

프랑스

독일

스페인

러시아

이탈리아

브라질

대만

댓글 없음:

댓글 쓰기